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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45nm 기반 ‘쿼드코어 옵테론’ 발표

  이희욱 2008. 11. 16 뉴스와 분석 |

amd

AMD가 45나노미터(nm) 공정의 서버용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11월14일 발표했다. 코드명 ‘상하이’로 알려진 이번 제품은 성능은 35% 증가하고, 소비전력은 유휴 상태에서 적게는 10%, 최고 35%나 절감해준다.

박용진 AMD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이맘때 네이티브 쿼드코어 ‘바르셀로나’를 선보인 지 1년만에 비장의 무기 ‘상하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65nm가 출시 한 달여 뒤에 선적이 이뤄진 데 비해, 이번 제품은 발표와 동시에 선적이 이뤄지고 있는 등 어느 때보다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제품 발표 의의를 밝혔다. AMD는 전통적으로 페라리 포뮬라1(F1) 게임 개최지를 코드명으로 사용해왔다.

AMD 45nm 쿼드코어 옵테론은 기존 65nm 공정 제품보다 큰 L3 캐시 메모리를 내장하고 2.3~2.7GHz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메모리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많이 처리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키텍처를 적용하면서, 기업들이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IT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업계 화두로 떠오른 ‘가상화’ 기술도 보다 탄탄히 껴안았다.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독자 기술인 ‘AMD 다이렉트 커넥터’ 아키텍처를 강화하고 ‘AMD-V’(AMD-Virtualization) 가상화 기술을 채택했다. 가상 서버간 전환시간을 뜻하는 ‘월드 스위치’ 시간도 줄였다.

랜디 앨런 AMD 컴퓨팅 솔루션 그룹 수석부사장은 “새로운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AMD가 4년여 전 세계 최초로 발표한 x86 듀얼코어 프로세서 이후 AMD 제품 중 가장 극적인 성능과 와트당 성능 개선을 이룬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 출시로 x86 서버 시장에서 성능 리더십을 한층 굳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45nm 쿼드코어 AMD 옵테론은 올해 4분기에만 32개 OEM 제품을 통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2.3~2.7GHz 75W 쿼드코어 옵테론은 즉시 공급되며, 55W 쿼드코어 옵테론 HE와 105W 옵테론 SE는 내년 1분기께 출시된다.

한편 AMD는 45nm 고성능, 고효율 프로세서 기술을 내년 1분기께 출시 예정인 코드명 ‘드래곤’의 플랫폼으로 PC 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드래곤’ 플랫폼은 45nm AMD 페놈II X4 쿼드코어 프로세서, AMD 700 시리즈 칩셋, ATI 라데온 HD 4000 시리즈 그래픽에 최적화된 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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